센터 창고 재고관리 및 음악재생 등의 용도로 아이패드 프로를 벽에 붙이기로 마음먹고 벽면 브라켓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그냥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물론 사는게 무조건 비싸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딱 원하는 제품을 찾는 시간도 너무 아깝다.
간단한 거치대 정도는 앞으로는 그냥 만들어 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이런 식으로 붙일 예정인데 충전 케이블도 연결해줘야하니 아래쪽 받침대를 좌우로 나누고 측면도 잡아줘서 흔들림을 잡아주면 좋을 것 같았다.

어차피 창고에서 혼자 쓸거니 모델링은 최대한 단순하게 했다.



간섭이 생기지 않게 나사 머리가 쏙 들어가게 설계를 했다. 접시머리나사를 사용하면 깔끔하다.

원래 측면도 좌우로 잡아 줄 생각이었지만 아이패드를 위에서 넣었다 뺐다 하는게 불편해서 한쪽만 잡아주었다.
그래도 아주 튼튼하게 잘 고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