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QL] 자동 증가 컬럼 초기화

웹사이트를 제작하다보면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한다고 테이블에 값을 넣었다 지웠다 하게된다. 그러다보면 자동 증가 컬럼의 숫자가 계속 증가하게 되고 초기화가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일단 현재 테이블에 있는 값보다 작게는 설정이 안되고 테이블을 모두 삭제한다면 1부터 설정이 가능하다.

alter table 테이블명 auto_increment = 설정할값

만약 테이블 값 중 마지막 숫자가 5라면 6부터 설정이 가능하다.

자괴감

자기애가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 난 왠지 모르게 반감이 생긴다.

그게 그냥 그런 사람들이 싫어서라기보다 내 자신이 자기애가 없어 더 그런 것 같다.

나와는 다른 부류의 사람들 이라는 느낌이랄까…

어린 시절에는 나도 꽤 자신감있고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 자기중심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게되니 스스로가 떳떳하지 못하고 부끄러운 감정이 많아졌다.

그리고 착한척 하며 살아왔던 과거의 나를 스스로 용서할 수 없게 되었다.

내가 뱉은 말에 대해서 지키지 못하는 것에 엄청난 자괴감을 느꼈다.

그저 옳은 말을 하는 것이 아무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스스로 돌아보면 본인 자신이 옳다고 말한 것을 다 지키고 행하며 살고 있는가?

환경보호를 말하면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끄럽지 않은가?

앞선 글에서 이중잣대에 대한 생각을 적었는데 같은 맥락이다.

그렇기에 나는 듣기좋은 소리 옳은 소리를 말할 수 없게 되었고 지금은 참 삐딱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이런 나 자신이 참 싫다.

그냥 좀 대충대충 별거 아닌건 웃어넘기며 살 수는 없을까…

오늘도 난 사소한 일들에 자괴감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래도 괜찮다.

혼자 삭히는 일은 익숙하니까 또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를 보내면 되겠지.

내로남불, 이중잣대

사람들과 대화할 때 내가 극도로 싫어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했던 말 반복하게 하는 사람

또 하나는 말이 계속 바뀌는 사람이다.

일단 했던 말을 반복하게 하는 사람들은 이해력이 부족해서 내 말을 이해 못해서 같은 질문을 계속 하는 경우와 아니면 본인이 듣고 싶은 말을 들을 때 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경우가 있다.

쉽게 말해 멍청하거나 답정너다.

내 친구 중 저 두 가지를 모두 가진 친구가 있는데 걔랑 대화를 하다 보면 정말 암 걸릴 것 같다.

열심히 설명하고 나면 맨 처음 했던 질문으로 돌아간다.

말귀를 전혀 못 알아듣는다.

또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하고 있어서 의견을 제시하면 합리적이거나 내 의견은 듣지도 않고 결국 본인이 갖고 싶은 것을 산다. (대체 왜 물어본거냐구..)

그래도 이런 경우는 내가 그냥 좀 여러 번 이야기 해주거나 그냥 설득을 포기하면 되는 문제라 큰 상관이 없는데

내로남불 하는 인간들은 진짜 상종하기가 싫다.

본인 입으로 얘기해놓고 나중에 딴소리를 지껄이는데 진짜 황당하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평소 녹음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나 하고 생각이 든다.

물론 자기도 모르게 그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보통 자각했을 때 잘못임을 시인하게 된다.

근데 진짜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사람들은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박나래가 섹드립으로 논란이 되었을 때 그걸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쫌스럽네 소추소심이네 하던 사람들이 잇섭이 박나래보다 훨씬 수위가 낮은 섹드립 한번 했다고 떼로 달려와서 떽떽거리는데 진짜 역겹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빠른생일인 사람들이 자기 유리할땐 형이 되었다가 자기 불리한땐 동갑내기가 되었다가 하는걸 생각하면 이중잣대, 내로남불이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다.

불륜은 누가 해도 불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