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맨 2 닥터 와일리의 수수께끼

1편에 이어 여전히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1편에서 석고대죄를 했던 닥터 와일리가 정신을 못차리고 다시 세계정복을 꿈꾼다.

뭐… 탈옥을 했다던가 그런건가 걍 이정도면 사형 아닌…

암튼 그래서 이번엔 로봇을 8기나 만들어서 보냈다.

록맨 시리즈 답게 각 보스들은 서로서로 상성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것만 잘 파악하면 보스전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하지만 역시 보스를 만나기 까지가 진짜 미ㅊ….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겨우겨우 클리어를 했다.

4편정도 되어야 그나마 좀 편해질거같은데 3편도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

어지간히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멘탈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면 도전 자체를 안하는걸 추천

록맨

차지샷도 없어, 대쉬도 없어, 벽차기도 없어…

잡몹들은 끊임 없이 나오고 패턴도 지랄맞고…

보스는 쉬운데 보스 얼굴 보기가 힘든 게임…

재밌었냐 물어보면 차마 그렇다고 대답은 못할것 같다.

어릴때 록맨은 록맨5인가 4인가 부터 했었는데 그나마 차지샷이랑 슬라이딩이라도 있어서 할만했지 안그래도 어려운데 그냥 걷고 점프하고 콩알탄 쏘는게 전부라 체감 난이도가 진짜 헬이다 헬

퀵세이브/로드가 없었으면 절대 클리어하지 못했을 것 같다.

다크소울은 쉬운 게임이었구나 하하

끔찍한 녀석… 다음에 만날땐 자비는 없다
허무한 엔딩

[3D프린터] 조이콘 거치대

얼마 전 이케아 동부산점에 가서 엄마가 쓸 모션데스크와 준이 책상을 사왔다.

기존에 엄마가 쓰시던 책상을 내 방으로 가져오게 되면서 내 책상이 훨씬 넓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기존에 TV쪽에 있던 스위치를 내 책상에도 놓을 수 있게 되었고 조이콘이 그냥 널부러져 있는 꼬라지를 볼 수 없어서 간단한 거치대 하나를 제작하기로 했다.

어차피 혼자 쓸거라 그냥 잘 서있게만 디자인했다.

모델링을 하고보니 필라멘트 바닥이 보여서 다 뽑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1개 겨우 뽑을 분량은 되었다.

이거 말고도 보조배터리 거치대와 게임보이 거치대 엑박컨트롤러 거치대 등등 만들게 많은데 빨리 필라멘트를 주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