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는 정신병

난 명품같은 사치에 대해 상당히 거부감을 느낀다.

그렇다고 재산이 몇십억 되는 사람이 몇백만원짜리 가방을 사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본인의 생활 수준에 맞지 않는 지출을 사치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사치 부리는 사람을 나무라고 탓할 생각은 없다. 그냥 내가 그런 행동에 대해 좋지않은 시선을 가질 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오히려 사치를 부리고 당당하게 “좀 무리했지만 너무 갖고싶어서 사버렸다.” 라고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지 기껏 갖고싶은 것 사놓고 그 사치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건 뭐가 좋고 어떨때 좋고 이러면서 자꾸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고 정당성을 부여하려는걸 보면 좀 역겹게 보인다.

그리고 사실 사치는 정말 사치일 뿐인 것이

부자집 도련님은 시장에서 짝퉁을 사입어도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진퉁같고

좀 없어보이는 사람은 무리해서 사치템을 장착해도 남들은 짝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명품 가질 생각 하기 전에

본인부터 명품사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