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참이 친구 혜민언니라는 분 가족이 집에 놀러왔다.
첫째가 준이랑 동갑내기고 둘째 임신 두달째라고했다.
첫째가 준이보다 6개월 정도 빠른데 벌써 걷는걸 보니 너무 신기했다.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뒤집기를 언제했냐고 물어보니 지금 준이 정도에 했다고했다.
준이도 최근에 옆으로 눞는 것 까진 성공했는데 영 뒤집을 기미가 안보인다.
여러가지 대화를 하면서 느낀건 역시 육아에 정답은 없다는 것이었다. 아기마다 다 다르고 환경에따라 다르고 이맘때쯤엔 뭘한다라는 말은 오차범위가 상당하다는걸 알게됐다. 대충 돌 쯤되면 걷는다 라는 얘기가있지만 두돌 될때까지 겨우 걸음마를 떼는애도있고 돌 전에 이미 뛰어댕기는애들도 있다.
그러니 더욱 남들과 비교하며 조바심 낼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반대로 평균만큼은 했음 좋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