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 제18화 잠입! 컨페이트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아군의 전멸

[인터미션]

화 : 고열원체, 다수 접근해옵니다!!

브라이트 : 미사일인가!? 앤티 미사일 발사!

화 : 안됩니다! 거리가 안맞습니다! 꺄악!!

브라이트 : 큿! 제 2파가 온다, 전원 전투 배치!

화 : 로봇 같은 고열원체 접근! 컨페이트의 바로 근처입니다! 잠입했습니다!

브라이트 : 어째서, 발견이 늦었나!?

화 : 미노프스키 입자의 농도가 높아서 레이다가 정말 역할을 못합니다!

쥬도 : 적들도 좀 하는데. 직접, 공격을 해오다니.

아무로 : 쥬도! 팔자 좋게 말할 상황이 아니야. 너의 ZZ는 수리중이라서 움직일 수 없어.

쥬도 : 쳇! 아직도! 내 차례는 연기된 거야!

듀크 : 내 그랜다이저도 지금 정비중으로 움직일 수 없어!! 부탁해, 모두들!

코우지 : 맡겨줘, 다이스케 씨!!

보스 : 오랜만에 이 몸과 보스 보로트의 차례인가!!

코우지 : 보스!! 무모한 행동은 하지 마!! 보로트의 성능으론 정면에서 싸우는 게 불리해!!

보스 : 괜찮아. 맡겨두라고, 가부토.

플 : 나도 갈래!

쥬도 : 어, 어이, 플! 멈춰!

플 : 괜찮아!나 이래봬도 조작은 잘 하니까!

[입수 파츠]

글레미 격파 : 아포지 모터

라칸 격파 : 쵸밤 아머 또는 하이브릿드 아머

[전투]

ZZ와 그랜다이저는 수리중이라서 이번 시나리오에 참전하지 못해 맵 병기 사용 유니트와 슈퍼로봇 하나가 빠지면 전력이 얼마나 약화되는지 보여준다. 다만 보스 보로트가 대망의 출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며 진을 치자.

적들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와 이쪽에서 직접 찾아가는 수고를 덜어주니 대열만 잘 짜고 있으면 한 턴당 두 세대 정도는 무리 없이 떨어뜨릴 수 있다.

다만 적들은 거의 대부분이 엘리트병으로 구성되어 있어 능력이 좀 좋기 때문에 허접한 유니트(보스 보로트 같은 스크랩)는 봉이 될 위험이 있다.

최고의 방법으로 맵 남서쪽 바우의 밀집구역에 아무로를 던져놓는 아주 뻔한 魔道의 전술을 사용해도 좋다(단 이 경우에는 뉴 건담의 튜닝을 확실히 해논 상태여야 한다). 게다가 엘리트병들은 심심할 때마다 실드방어를 하며 바우 자체의 튜닝도 잘 되어있어 상대하기 버거울 것이다….

하지만 아군에는 이미 사이코뮤 병기가 두 개씩이나 있는데 뭐가 두렵겠는가? 정정당당히 적의 사정거리보다 더 먼 거리에서 공격하자(-_-;). 글레미의 바우는 여전히 HP만 높으니 겟타 로보에게 처리를 맡기도록.

5턴 적 페이즈에 적 증원이 있는데 5턴 내에 글레미를 처리했다면 라칸이 한 개그한다(개그라기보다는 주접이랄까?). 놈의 드벤 울프 역시 상당히 튠이 되어 있으며 공격력 또한 일품이다(어지간한 MS는 한 방에 골로 갈 수 있을 정도).

역시 슈퍼로봇으로 일격을 가하던지 열혈을 건 하이퍼 메가 런처를 날려주자. 행운을 걸어주는 것도 잊지 말도록(이건 겟타만이 가능하다). 드벤울프에 주의하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적 리스트]

바우×1(MS) 글레미 22

드벤울프×1 DC 엘리트병 20

바우×4(MS) DC 엘리트병 19

함브라비×3(MS) DC 엘리트병 18

블래거S1(긳깋긞긊S1)×2 인공지능 18

함브라비×3(MS) DC 병사 17

[5턴 증원]

드벤울프×1 라칸 22

자쿠Ⅲ×2 DC 엘리트병 19

드라이센×2 DC 엘리트병 19

[인터미션]

화 : 브라이트 함장님,통신이 들어왔습니다.

헨켄 : 여어, 오랜만이군! 응원하러 왔어!

브라이트 : 헨켄 함장님! 언제, 우주에….

헨켄 : 자네들 덕분에 지구권의 싸움도 일단락 되었네. 그래서 응원하러 온 거지.

브라이트 : 그렇긴 해도 잘도 이 장소를 알아냈군요.

헨켄 : 그의 덕분에.

브라이트 : 그?

마사키 : 요! 돌아왔어. 도중에 이상한 아저씨와 만나서 데리고 왔지.

브라이트 : 마사키!

헨켄 : 아저씨라고 부르지 마! 난 아직 30대라고.오,그런 것보다 카미유는 어디있지?

카미유 : 예? 뭡니까?

헨켄 : 후후후, 실은 자네와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네…. 왁!? 어이! 아직 나오면 안돼!

포우 : 카미유!!

카미유 : 포우!? 정말로 포우야!? …무사했었구나!!

헨켄 : 어이 어이, 모처럼 감동적인 재회신을 만들어 주려 했더니 이래선 삼문지거야.

포우 : 카미유, 다친 덴 없어?

카미유 : 아아. 포우, 너야말로 무사해서….

헨켄 : …뭐,싸구려 멜로 드라마 같지만 때때론 좋겠지. 흥… 촌스럽구만. 카미유, 모처럼의 자리를 방해해서 미안하지만 잠시 포우는 우리들 쪽에서 데리고 있겠네. 내 부대도 곤란하거든. 포우는 귀중한 전력이네.이 싸움이 끝난다면 좋을 만큼 둘이서 있을 수 있을테니 잠시 참아도 되겠지?

카미유 : 에… 에에.

헨켄 : 하하하하, 그렇게 걱정되는 얼굴 하지 말게나. 연인을 걱정하는 건 알지만.

카미유 : 아, 아뇨, 별로… 포우는 연인이….

화 : 헨켄 함장님!! 작전회의는 어떻게 된 겁니까!!

헨켄 : 왓! 화인가, 놀라게 하지 말게…. ? 뭘 그렇게 화내고 있는거야?

화 : 화낸 적 없습니다!!

헨켄 : …….

브라이트 : 자, 자, 어쨌든 다음의 작전을 생각합시다. 헨켄 함장님, DC의 그라나다 기지의 공략은 어떤 루트가 효과적일까요?

헨켄 : 으, 음. 정보에 의하면 북쪽 루트가 비교적 방어가 떨어지는 것 같다. 우리들이 남쪽에서 행동을 할테니 그 틈에 북쪽 루트를 공략해주게.

브라이트 : 알겠습니다. 모두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