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조건 : 빅·잠의 파괴
패배조건 : 아군의 전멸
[인터미션]
브라이트 : 역시, 이야기는 알겠다. 하지만 지금 녀석들의 본거지에 침입해서 이길 수 있을까?
마사키 : 쯧쯧, 알지 못하는군. 지금이 찬스라고. 녀석들은 우리들의 힘을 완전히 얕보고 있으니까, 기습에는 안성맞춤이지.
브라이트 : …확실히 상대의 허를 찌르는 것은 중요하지만….
마사키 : 칫, 미적지근하군…. 그럼 나 혼자서라도 하겠어!!
브라이트 : …알았다. 라사를 강습한다! 화!! 진로를 라사로 맞추도록!
화 : 예…, 어라?
브라이트 : ?! 왜 그러나, 속도가 떨어지고 있다!
화 : 안됩니다! 엔진 80% 저하! 원인불명입니다! 미노프스키 크래프트에도 이상 발생! …항행불능입니다!
브라이트 : 어떻게 된거냐….
보스 : 뭐, 부서졌다면 어쩔 수 없지. 우리들만이라도 먼저 가자.
코우지 : 보스의 말대로다. 여기서 꿈지럭거리다간 적에게 발각된다고! 가자!
브라이트 : 미안하다, 부탁해.
포우 : 뭐지… 이 느낌…?
카미유 : 왜 그래, 포우?
포우 : 뭔가 싫은 기분이 들어…. 나, 사이코 건담으로 나가겠어!!
카미유 : 포우!! 기다려!
[입수 파츠]
도즐 격파 : 대 빔 코팅
[전투]
사이코 건담과 Z는 강제 출격. 포우가 빅·잠을 자기가 맡을테니 나머지 雜魚들을 부탁한다는데… 또 배리어 놀이나 할 생각인가…. 그래도 이번엔 NPC가 아니니 다행이다.
새로운 병사로 DC 스나이퍼라는 놈들이 나왔는데 무기의 사정거리가 최대 4칸인 즈사를 타고 뭘 어쩌자는 건지… 다만 여기에 나온 적의 대부분이 지형조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전투가 힘들어지니 적들 끌어내어 싸우도록 하자.
이제부터 적들의 운동성이나 공격력 등이 점점 올라가기 시작하므로 플레이어 역시 유니트 개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엄청 고생할 것이다. 초반에는 적진으로 진격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기계수들을 상대하며 기력을 올리자.
5턴 플레이어 페이즈에 ZZ, F-91, 다이아난 A, 넬·아가마가 원군으로 등장하며 ZZ와 F-91은 각각 하이 메가 캐논과 베스바가 추가되어 있으니 전선에 투입해도 별 무리는 없다(레벨 차이는 있음).
아군 증원 후 다음 턴(6턴) 적 페이즈에 적들 역시 증원이 있다. 바이아란의 메가 입자포는 여전히 강력하니 주의할 것. 빅·잠은 군사기지 위에 있어서 지형효과를 받으니 끌어내지 않으면 아군의 피해만 심해진다.
게다가 도즐은 격강이라 적을 하나 없앨 때마다 기력이 2씩 오르므로 맞장은 되도록 피하자(대형 메가 입자포 한 방 먹어보면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다). 빅·잠의 HP가 50% 정도가 되면 이벤트가 발생하며 도즐이 기합을 사용한다(기합이니 그나마 다행이지… 초근성이었다면…).
공격력이 더 높아진다는 것 외에는 별 차이가 없다. 단 빅·잠에게 개길 때에는 빔 공격보다는 실탄을 사용할 것.
[적 리스트]
빅·잠×1 도즐 16
바이아란×2 DC 엘리트병 12
즈사×4 DC 스나이퍼 12
메카 뇌수귀×1 인공지능 개 12
제노바 M9×1 인공지능 개 12
길길×2 인공지능 11
자이×2 인공지능 11
[6턴 증원]
쟈라가×3 인공지능 12
[인터미션]
마사키 : 좋아, 이 셔틀 부스터만 있다면 우주로 나갈 수 있는 거군!
브라이트 : 음. 이제 적의 본진에 돌입한다. 그리고 그랜다이저의 무기를 준비해 두었다. 이걸로 이제부터의 싸움이 조금은 편해지겠군.
아무로 : 우주인가….
포우 : 우주…?카미유:그래,포우는 우주에 나간 적이 없지.
포우 : 에에. 우주란 어떤 곳이야? 카미유.
카미유 : 어떤 곳이냐면… 그렇지, 아무 것도 없고 어둡고 춥고…. 하지만 뭐라고 할까, 아주… 넓어…. 마치 빨려들어갈 것 같을 정도로…. 어릴 적 바다를 처음 볼 때 같은 마음이 들어.
포우 : 흐-응. 그래… 나도 가보고 싶어.
카미유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포우. 너도 이제부터 우주로 간다고.
포우 : 그래… 그렇지. 카미유와 함께 우주로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