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슈퍼로봇대전] 제11화 경이!! 궁극의 로봇 발시온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미데아의 격파 또는 아군의 전멸

[인터미션]

화 : 함장님, 미데아대의 마틸다 씨로부터 통신이 들어왔습니다.

마틸다 : 여기는 미데아. 샹하이에서 적의 공격을 받고 있다. 구조를 부탁한다!

브라이트 : 안돼! 미데아는 보급물자를 운송하고 있어! 곧 구조에 향한다!!

아스토나지 : 브라이트 씨! 지금 아가마는 정비중이라고요!

브라이트 : ! 그랬었지. 할 수 없군. 남은 멤버로 구조하러 가도록!!

[입수 파츠]
없음

[이벤트 1(발시온 등장)]

코우지 : 뭐…!! 저것은!?

듀크 : 서, 설마… 발시온!?

비안 : 처음 보는군. 제군. …아니, 전에 대면한 적 있는 사람도 있군. 내가 DC 총수 비안 졸다크다.

하야토 : 총수 스스로 출진하시다니.

비안 : 내가 직접 나온 것,이것이 최후의 찬스라고 생각하게.나의 군에 들어오던가 여기서 죽음을 택하는가,선택은 둘 중 하나다.

코우지 : 시끄러워, 아저씨!! 뭐든지 힘으로 해결하려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야!!

료마 : 네놈들의 야망에 동조할 생각은 절대 없다!

비안 : 알아듣지 못하는군. 마치 어린애같이

[이벤트 2(사이버스타 등장)]

마사키 : 흥, 무슨 개소릴 하고 있는거냐! 못 봐주겠구만, 정말!

코우지 : 사이버스타인가!?

비안 : 뭐냐 저것은!? 사이버스타라고!? 본적 없는 로봇이군.

마사키 : 돌아가서 슈우에게라도 물어봐!! 그 녀석이라면 나에 대해 잘 알거다!!

비안 : 슈우? 그랑존의 슈우 시라카와 말인가? 호오, 그녀석과 알고 있다니…. 아니, 그런 건 어떻게 되든 괜찮아. 중요한 건 실로 어느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는가니까. …하지만 보기에, 아직 한참은 미숙하군. 나의 적이 아냐. 뒤는 부하에게라도 맡기고 나는 이쯤에서 돌아가 보겠네.

마사키 : 어, 어이! 잠깐 기다려! 폼 좋게 등장한 내 입장은 어떻게 되는 거냐!?

비안 : 흠… 미숙하군. 그런 것에 얽매여서는 날 쓰러뜨린다는 건 꿈일 뿐이다. 이 이상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할 생각은 없네. 잘 있게.

마사키 : 기다려! 이 자식! …바보로 만들었겠다!

료마 : 마사키… 라고 했던가. 어찌됐든 너도 DC의 지배에 반대하는 입장이지? 그렇다면 우리들과 목적은 같을 거야. 어때? 동료가 되어 주지 않겠어?

마사키 : 흥, 사양하지…. 라고 말하고 싶지만 확실히 저 비안 녀석의 말대로 나도 아직 한참은 역부족이야…. 혼자 DC와 싸워서 이길 수 없다는 건 알고 있으니…. 할 수 없지. 여기는 일단 손을 잡을까.

[전투]

스토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번 시나리오는 미데아를 적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게 미데아는 초기 위치에서 전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그 덕에 아군 출격 상태가 주위를 둘러싸는 형태로 등장하니 그냥 몇몇 유니트만 자리를 옮기고 나머지는 그 자리에서 적이 오는 것만을 기다리자.

주의해야 할 것은 아군 위치의 조금 아래쪽에 있는 메카 뇌수귀로 이동력은 그저 그래도 좀 튼튼한 놈이라 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올라오는 다른 기계수를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적들의 공격 1순위가 미데아니 만큼 아군 진영에 상당히 가까이 접근하니 무기의 사정거리가 짧은 슈퍼로봇들은 이때를 놓치지 말고 최대한 대미지를 입혀놓자. 그 다음 MS들로 떨구면 간단하다. 다만 제노바 M9는 무기의 사정이 길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아군의 사정거리 밖에서 미데아를 노릴 수 있으니 이렇게 되면 슈퍼로봇들을 내보내는 수밖에…. 슈퍼로봇이 나간 자리는 나머지 유니트들로 막자.

또 초기의 적 중 길길은 이동력이 높아서 방심하다가는 미데아가 공격받게 되므로 주의(다행히 이 놈은 방어력이 딸리다). 아마 이번 시나리오에서는 무기의 사정과 위력을 지닌 Z가 활약할 것이다.

5턴 적 페이즈에는 적의 증원과 함께 2차 로봇대전의 최종 보스이자 숭고한 이상을 지닌 비안 졸다크 박사가 친히 등장한다. 비안 박사는 7턴에 퇴각하는데 그 동안은 아군을 향해 올라오지만 다행히 발시온의 이동력이 개판이라서 아군의 위치 근처도 못 오고 퇴각한다.

그렇다고 괜히 발시온에게 덤비는 객기를 부리다가는 수리비 청구서만 늘어날 것이 뻔하니 그냥 냅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7턴 아군 페이즈에 드디어 마사키가 동료로 들어오는데… 무개조다…. 그래도 하이 패밀리어의 사정이 7칸이니 전선에 투입해도 별 문제는 없다.

마사키의 등장과 함께 비안 박사는 퇴각하고 적의 2차 증원이 있다. 그 중 라드라는 겟타로 타도하도록. 그러면 이벤트가 있다(이게 나중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여태까지의 적들보다 HP와 공격력 등이 높으니 원거리 공격으로 HP를 착실히 줄이고 그 다음에 슈퍼로봇을 내세우자.

기계수들 중 젠 Ⅱ는 방어력이 출중하나 이동력과 무기의 사정이 형편없다. 그래도 방심할 수 없으니 안되겠다 싶으면 열혈을 건 하이퍼 메가 런처를 날려주자.

[적 리스트]

메카뇌수귀×1 인공지능 개 12

길길×3 인공지능 11

제노바M9×3 인공지능 개 11

쟈라가×3 인공지능 10

젠Ⅱ×1 인공지능 10

[5턴 증원]

발시온×1 비안 30

[7턴 증원]

시그×1 라드라 15

자이×2 인공지능 개 12

[인터미션]

마틸다 : 그러면 보급물자를 전하겠습니다. 아무로 군에게는 υ건담, 겟타 팀 여러분에게는 겟타 로보 G, 그리고 코우지 군에게는 그레이트 마징가입니다.

코우지 : 그레이트라니, 그것 대단한데!

마사키 : DC의 본거지는 달에 있어. 우주로 나갈 준비는 됐냐?

아무로 : 우주로 나가려면 셔틀 부스터가 필요한데….

마사키 : 그럼 티벳의 라사에 가자! 그곳의 기지는 셔틀용의 발착장이 되어 있어. 부스터 정도는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