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몇년 전 레진코믹스에서 웹툰으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 넷플릭스 메인에 떴길래 봤는데 그대로 정주행을 해버렸다.

웹툰이 재밌었던 이유는 긴장감, 추리, 개그요소가 적절히 잘 믹스되어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도 포인트를 아주 잘 살린 것 같다.

군 내 가혹행위에 대한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으며 자칫 고구마 드라마가 될 뻔 한것을 6화 분량으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갈등에 답답함을 느낄 때 쯤 해소가 되는 식의 전개를 보여준다.

군대 얘기다보니 군생활에 대한 공감대가 없으면 재미없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원작을 안본 사람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군생활에 대한 내용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들 여성분들이 보기에도 큰 무리는 없다.

드라마를 보고나니 왠지 또 웹툰이 다시 보고싶어졌다. ㅎㅎㅎ

슈퍼로봇대전

슈퍼설득로봇대전

빨리감기가 없었다면 절대 엔딩을 보지 못했을거다.

엔딩을 보고나서도 내가 왜 이걸 꾸역꾸역 했을까 후회가 되는 작품

요즘 나오는 로봇대전을 생각하고 플레이한다면 절대 안된다

파일럿 개념도 없고 개조 개념도 다르고 수리따위도 없다 (죽으면 땡)

적군이고 아군이고 설득을 해서 내 편을 만들어 캐릭터를 늘려야한다
(해봐야 뭔소린지 암)

암튼 뭐 그 로봇대전의 첫번째 시리즈를 해냈다는 기분은 좋다

무지막지한 능력치…

레고 빌더스 저니

모뉴먼트 밸리와 비슷한 느낌의 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착시 같은건 없지만 블록을 요리조리 맞추면서 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머리를 좀 써야한다.

레고를 좋아하고 퍼즐을 좋아한다면 분명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게임

짧은 플레이타임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가격이 25000원 정도라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

차라리 좀 비싸더라도 자유모드같은게 있어서 마음껏 레고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대망의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