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레진코믹스에서 웹툰으로 재미있게 본 작품이 넷플릭스 메인에 떴길래 봤는데 그대로 정주행을 해버렸다.
웹툰이 재밌었던 이유는 긴장감, 추리, 개그요소가 적절히 잘 믹스되어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드라마도 포인트를 아주 잘 살린 것 같다.
군 내 가혹행위에 대한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으며 자칫 고구마 드라마가 될 뻔 한것을 6화 분량으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갈등에 답답함을 느낄 때 쯤 해소가 되는 식의 전개를 보여준다.
군대 얘기다보니 군생활에 대한 공감대가 없으면 재미없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원작을 안본 사람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군생활에 대한 내용이 주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들 여성분들이 보기에도 큰 무리는 없다.
드라마를 보고나니 왠지 또 웹툰이 다시 보고싶어졌다. ㅎㅎㅎ


